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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해야할 것 - 대학원 입시
안녕하세요.
제가 블로그에 나이를 밝히는 것은 조금 창피한 일이지만,
그래도 30대에 꼭 해야할 것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대학원 진학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두 학사학위를 가지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또, 석사는 그렇게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학위는 중요시 되지 않고, 여유있는 사람만 하는 것으로 이미지가 변질되고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의 생각도 학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졸도 무시할 수 없이, 뛰어난 사람들이 보이는것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하지만 저는 IT 직장인이 되면서 대학원진학을 할 수 있는 시기만을 찾았습니다.
사원,대리일 때 대학원을 간다는 목표는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일하기도 바쁘고, 내가 하는일도 불분명한 시기에 대학원을 간다는 것은
양다리나 마찬가지였던 거죠.
저는 한가지만 집중해서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라 생각하였습니다.
IT 클라우드를 전문으로 하면서 IT 지식의 얇고 넓게는 맛본 상태입니다.
이 깊숙히 무엇이 있을까? 에 대한 해답을 대학원에 가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IT 세계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서 쉽게 알려주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도 교육을 한다고 하긴 하지만, 여간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요즘들어 많이 깨닫습니다.
본 글에서는 왜 제가 대학원을 목표로 하게 되었는지 배경을 설명하려 합니다.
30대에 해야하는 것들
여러분은 30대에 해야하는 것들의 목표를 어떻게 세우나요?
저의 경우는 저만의 노트에 정리를 해두고 그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성격입니다.
물론 정리만 한다고 해서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그냥 노트에만 정리하는 것은 올바른 계획세우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한 세상에 태어난 저희는
목표를 스마트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Google Calander를 이용합니다.
새해다짐하는 날에 맞춰서 아래와 같이 "매년" 이라는 반복을 사용하면 매년 반복알람이 옵니다.
물론 이거보다 좋은 툴은 존재하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툴중에 가장 저와 가까운 툴이 구글캘린더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구글캘린더를 독서 후 독후감용도로도 사용합니다.
매년 읽은 책들을 다음년도에도 상기할 수 있도록 말이죠.
여기까지는 플랜을 세우는 방법을 하나 공유드린 것이고
제 목표는 대학원 입시가 있었습니다.
이제 대학원 입시에 대해 알아볼게요.
대학원 입시를 생각하게 된 계기
대학원 입시는 사실 부모님의 조언이 가장 큰 역할을 했어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학사학위를 받았을 때부터
직장을 다니면서 승진을 할때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대학원을 가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유는 이미 회사를 다니셨던 아버지가 한국기업의 생태계를 가장 잘 알고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도 대학원에서 배우는것보다 혼자 저만의 전문성을 키우고싶다는 생각에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이것처럼, 대학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처음에는 제 의지가 아니었어요.
제 의지였다면 회사가 중요하겠어요? 바로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 대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회사가 더 중요했어요.
회사에서 2년을 쉰다는 것은 저의 전문성이 2년 뒤쳐진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클라우드를 하는 저의 입장에서 회사를 2년 쉰다는 것은
너무 많은 IT 생테계의 변화를 2-3년 놓치고 만다는 것이 되고 마는 것이었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저희에겐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회사를 전적으로 그만둘 수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더이상 비교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내가 뒤쳐진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가 하고싶으면 하고
내가 하기싫으면 하지않으면 되는 것.
세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을 줍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글들을 많이 읽게 되는 그런 나이인가 봅니다.
대학원 입시에 준비해야 할 사항
대학원 입시에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역시 마음가짐일 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를 다시 말씀드리면, 요즘시대 사람들은 대학원 입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회에서 석사학위가 어떻게 작용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보통 대기업같은 경우는 직장을 다녔던 경력과 대학원다닌 시기가 겹치면 이를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ex) 대학원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다녔다면 회사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력을 포기하고 석사학위로 인정받을래요? 라고 묻습니다.
즉, 연봉이나 승진에 대해 장점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의 마음가짐에 원동력이 되었던 것은 IT세계에 기본개념지식을 더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컴퓨터가 0,1,0,1 숫자로 계산하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 하나만으로 모든 연산을 가능하게 하고 스마트한 세상을 만든 최첨단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것만 추구하는 요즘시대에
저는 컴퓨터의 역사를 공부하고, 그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오차는 현실의 안주하고 새로운것을 추구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역사는 반복된다고 생각하는 저이기에 ,
컴퓨터의 미래도 역사를 반복할 뿐 소재가 달라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빅데이터 시대, A.I 시대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이 옛날 천재들처럼 똑같은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박사까지는 무리더라도 석사까지는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는 일반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습니다.
회사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포기하지 않고 갈 수 있는 대학.
각 대학원들은 공학대학원, 특수대학원등의 이름으로 직장인들도 일과시간 이후에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과정을 추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생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그곳에서 동료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분명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원은 선택할 수 있다?
대학원은 입시장벽이 높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합격한 사람들의 말입니다.
입시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자기자신의 대한 자신이 중요할 것입니다.
구술면접은 피해갈 수 없는 관문입니다.
교수님들이 면접을 진행하며 2년동안 같이 논문을 작성할 친구를 찾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공과목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는지
직장 이직을 하려는 사람들을 통해 수많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면접을 보러가는 심정으로 제 자신을 잘 가꿔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일반대학원과 다르게 공학대학원,특수대학원,정보과학대학원 등은 직장을 다니면서 나이가 어느정도 찬 사람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지원률은 일반대학원과 다르게 확실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 안에 들은 지식과 교양은 확실히 눈에 띄지 않으면 합격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가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학사는 수능성적으로 계산된 석차안에서 갈 수 있는 대학을 골랐다면,
석사는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가고싶은 대학원의 전공을 지원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사떄와 다르게 석사입시는 누가 말리지 않습니다. ("한번 써봐~" 라는 말이 대부분입니다)
입시료 7,8만원하는 것으로 면접의 기회를 산다고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일 수 있습니다.
그곳에 가서 어떤 사람들이 면접을 보러 올까?
하고 견학과 같은 느낌으로, 그리고 이 사람들과 같은 배를 탈 수 있을까?
라는 느낌으로
2021년 전기입시 다녀오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 (아마 내년 1월,2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한번 대학원 입시 관심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소통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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