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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2

소울의 좋은글 - 허영심 한 아이가 있다. 누구보다 잘보이고 싶은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아이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하나의 텔레비전 이었다. 왜 저렇게 아름다울까, 왜 저렇게 멋있을 수 있을까, 가슴 속 내면의 목소리 허영이란 이름속에 거울처럼 베껴나간다. 하나, 둘, 셋, 하나씩 가져온 허영이란 이름이 셀 수 없을때가 될때쯤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어리석음을 아파한다. 허영은 빛이난다. 하지만 그 허영이란 빛은 강하면 강할수록 강한 그림자가 남는다. 나의 목을 조르고 있는 나의 그림자. 한 아이가 있다. 누구를 베끼기보다, 자기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고싶어하는 적당한 그림자를 가진 아이. 2021. 1. 17.
소울의 좋은글 - 마침표 하늘에서 무수히 많은 마침표가 내려옵니다. 올해 처음으로 보이는 새하얀 마침표는 기분이 좋은듯 꼬리를 살랑이며 내려옵니다. 파란 기와집에 내려앉은 마침표는 어느 한 가정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푸른 소나무에 내려앉은 마침표는 어느 한 까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당신의 마침표는 무엇인가요? 당신의 마침표는 무슨색인가요? 어느 한 가족은 이 질문에 하얀 눈이라고 말합니다. 하얀 눈이 내리면, 사랑이 시작되고, 하얀 눈이 내리면 사랑이 같이있고, 하얀 눈이 내리면 사랑이 그리워지는 그리고 그 하얀눈 위에 처음으로 그림을 그릴때면, 마침표는 찍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시작할 수 있는 그런 새하얀 눈이 내린 어느날 밤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마침표는 어떤 느낌인가요?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