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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있다.
누구보다 잘보이고 싶은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아이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하나의 텔레비전 이었다.
왜 저렇게 아름다울까,
왜 저렇게 멋있을 수 있을까,
가슴 속 내면의 목소리
허영이란 이름속에 거울처럼 베껴나간다.
하나, 둘, 셋,
하나씩 가져온 허영이란 이름이
셀 수 없을때가 될때쯤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어리석음을 아파한다.
허영은 빛이난다.
하지만 그 허영이란 빛은
강하면 강할수록 강한 그림자가 남는다.
나의 목을 조르고 있는
나의 그림자.
한 아이가 있다.
누구를 베끼기보다,
자기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고싶어하는
적당한 그림자를 가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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