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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소소한 글을 하나 올립니다.
돈이라는 건 누구에게 기회가 되고,
누구에게는 독이 되는
그런 소재이죠.
주저리주저리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
숫자가 보인다.
1과 0이 보이는 세계
가끔가다 5라는 숫자도 보인다.
고작 숫자일 뿐인데
기분이 좋아진다.
태어나면서 접하게 되는
돈이라는 존재는
우리에게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는 어렸을 때 선물을 받았다.
하교길에 맛있는 붕어빵을 먹으라던,
부모님의 자그마한 선물
나는 어렸을 때 선물을 받았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라며 사주신
부모님의 자그마한 선물
나는 선물을 받았다.
어엿한 어른으로 자라
어엿한 숫자를 만질 수 있는
어엿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그런 선물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겨울은
하루 세끼 밥을 먹으며,
하루 편히 사는 이 세상에서
너무나도 편하기에
너무나도 걱정스럽다.
이 세상이 언제까지 영원할까?
나의 선택은 과연 옳은것일까?
너무 평범하게 기회를 사용한것이 아닐까?
숫자가 보인다.
평범한 숫자를 평범한 기회로
사용하지만
사용하지 않는것처럼
나는 그렇게
오늘도 기회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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