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1 소울의 좋은글 - 기분 케익을 한입 먹었다. 달콤하고도 부드러운 맛이 난다. 가장 아랫층은 초코맛이 나는 초코시트가 있고, 그 위에는 초코렛이 있다. 그 위에는 다시 초코시트가 있고, 모카크림이 있다. 그 한층 위에는 모카시트가 있고, 바닐라크림이 있는 이 케익은 마지막에 바닐라시트로 케익 가장 위에를 장식한다. 케익을 한입 더 먹었다. 첫 입과는 다른맛이 나지만 그래도 달콤한 맛이 난다. 모습이 못생기게 변해간다. 먹던 포크가 조금씩 지저분해진다. 케익을 한입 더 먹었다. 케익이 변한것은 아닌데, 내 배고픔이 변한것을 모른채 천천히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케익이 변한것은 아닌데, 내 입맛이 변했다는 것을 모른채 맛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케익을 모두 다 먹었다. 첫 만남의 고마움을 모른채 첫 입맛의 맛있음을 잊은채 그렇게 내 .. 2021.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