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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이야기

2020년 제주도 여행 - 올레길17코스 & 우진해장국

by Sou1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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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20년 제주도 여행 - 올레길17코스 & 우진해장국 

    이 글은 본인 스스로 기억을 다듬기 위해서 올리는 글이기도 하며,

    여유있는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한 글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갔다.

    코로나 확진자가 커지기전 꼭 한번 다시 제주도를 가고싶었다.

    이번에는 나홀로뚜벅이가 아닌 동행이 있었고,

    사진을 무려 1300장이나 찍었다.

     

    하루에 300장씩 찍은 샘이었다.

    11/21(토) 비행기를 타고, 11/25(수)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까지

    에세이를 작성해 본다.

     

    여행 1일차

    여행은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출발한다. 

    오랜만에 보는 승무원복이 참 느낌이 묘하다. (대한항공에서 IT 일을 했었기 때문)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비행기표를 예매할때도 느낌이 묘했지만, 직접 탑승하려고 하니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대한항공 이륙하기 전 탑승할 비행기

    날씨도 좋고, 이륙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이륙하기 전 탑승 후 찍은 사진

    옆에도 대한항공 여객기가 있다.

    출발 전 하늘을 바라봤을 때 곧 저기를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었다.

     

    대한항공 타임랩스

    타임랩스로 찍은 제주도행 여객기 바깥풍경이다.

    창가쪽에 앉았지만 옆에 창문이 없어 앞자리 창문을 조금 빌려 사용했다.

    여행갈 때 꼭 찍어야 하는 영상이기에(스스로) 너무 만족중이다.

    하늘을 날라서 제주도까지 그렇게 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제주공항 도착 후 올레17길

    제주공항에 4시쯤 도착했다.

    제주공항 도착

    익숙한 풍경이 나를 반겨준다.

    그대로 버스를 타고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나두러 간다.

    "미소 게스트하우스" 라는 곳인데,

    앞에 공사중이고,

    또 시설도 딱히 좋아보이는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2명이서 3만원돈에 들어올 수 있었다.

     

    게스트하우스 사진은 없지만,(사람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할 수 없음 ㅠㅠ)

    지하1층에는 코인노래방도 있어서 신나게 놀다가 올라올 수 있었다.

     

    올레길 17코스는 제주도 코스중에 제주공항이랑 붙어있는 곳이다.

    그래서 짐을 나두고 제주시에서 가장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올레길이다.

    제주도시민분들도 만날 수 있고, 이렇게 고양이도 만날 수 있다.

     

    까꿍!

    고양이와 만남을 뒤로하고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계속 걸어갔다.

    올레길 17코스를 걷다보면 만나는 곳

    왼쪽은 무슨 호텔이었던 것 같고,

    오른쪽은 올레길 17코스에서 제주공항 넘어가는길에 다리가 있다.

    그곳인데 조명이 켜지니 이뻐서 한컷 남겨놓았다.

    슬슬 어두워 지려고 하고 있다.

    올레길 17코스 야경

    쭉 걷다보니 해가 지고 뒤를 돌아보니 걸어온 길이 보인다.

    그곳을 사진을 찍었더니 이런뷰가 나왔다.

    "제주시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있었구나" 라는걸

    새삼 깨닫게 되는 하루였다.

     

    우진해장국 - 고사리육개장

    슬슬 배고파져서 가게 된 소개받은 맛집 고사리육개장

    이곳은 줄이 항상 길다고 했는데 다행이 10분 기다리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우진해장국 대기표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면서

    여기가 뭐가 그렇게 맛있길래 사람들이 줄을 슬까?

    생각을 했다.

    고사리육개장밖에 먹을게 없어보이는데..

    고사리육개장 내부

    내부는 8테이블정도 있고, 실내에 6테이블 정도 있는 것 같다.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다보니 저렇게 칸막이들이 있다.

    다들 일행분들이랑 와서 고사리육개장을 제일 많이 시킨다.

     

    우진해장국 아주머니들

    우진해장국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한성격하신다.

    제주도 사투리?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뭔가 기가 쌔보이신다 ㅋㅋ

     

    CCTV는 9대 설치되어 있는 것 같고,

    체크인도 꼼꼼히 하신다.

    코로나는 언제 끝날지..

     

    가로,세로 화면이다.
    육개장을 한번 뜬 모습

    끈적끈적한게 약간 들깨삼계탕 같은 느낌이다.

    고사리가 보일락 말락 하면서

    부드러운게 목에 잘 넘어간다.

     

    이날 그렇게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룸매 아저씨와 신나게 놀고(대구사장님)

    하루를 마무리 했다.

     

    마무리

    제주도는 만남이 잦은곳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있는것을 알수가 있다.

     

    가족단위로 온 분들 빼고, 홀로 혹은 둘이서 오신분들은

    대부분 마음이 열려있어 소통이 원활하게 된다.

     

    우리나라고 외국인 마인드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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