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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큰엉해안경승지 + 우도 + 칠십리시공원
이 글은 본인 스스로 기억을 다듬기 위해서 올리는 글이기도 하며,
여유있는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한 글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갔다.
코로나 확진자가 커지기전 꼭 한번 다시 제주도를 가고싶었다.
이번에는 나홀로뚜벅이가 아닌 동행이 있었고,
사진을 무려 1300장이나 찍었다.
하루에 300장씩 찍은 샘이었다.
11/21(토) 비행기를 타고, 11/25(수)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까지
에세이를 작성해 본다.
여행 3일차
이날은 날씨가 좋다.
이날부터 쭉 좋을 예정이다.
여행날짜를 잘 고르고 간 것일까
아침에 해장을 컵라면으로 하고,
아침공기를 마시며
"하루버스" 라는 곳의 버스투어 "서귀포 출발(동쪽여행)" 패키지를 탑승했다.
이는 미리 예약하고 투어를 시작하였고
총 5명밖에 안되었지만
기사님이 성심성의껏 알려주셨다.
실은 2일치를 예약했었는데 하루가 펑크나서
하루만 체험하게 된 히스토리가 있긴 하다.
물론 죄송하단 의미로 혜택은 받았다 ^^
큰엉해안경승지 + 한반도
여기서 "엉"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기사님이 설명해주신 내용이 기억나는데
"엉"은 "돌"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여기에 유명한건 따로있다.
바로 한반도!
인스타를 한다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약간 관광을 위해 억지로 나무를 자른것 같지만
어떠하리
제주도니까 용서하마
일단 입구 경치가 너무 좋았다.
이게 앞마당이면 정말 가슴이 뻥 뚤릴 것 같다.
적어도 4번까지는 보고와야지 하고 걸어간 곳이다.
한반도가 저 사진이 나오기 위해 엄청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뒤에 햇빛때문에 저렇게 나오기 쉽지 않다.
카메라 조명을 만질 수 있어야 저렇게 나온다.
기본 카메라 설정으로는 저렇게 나오기 힘들다.
같은사진이지만 날씨가 너무 좋으면
저렇게 빛만 바랜다.
아이폰일 경우 가운데를 클릭하고 아래로 드래그를 하면 조명을 낮출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한반도에서 인생사진을 건지지 못했다는건 좀 슬프다.
저 조명이 힘들다..ㅠㅠ
그래도 역광으로 배경정도에 쓸정도의 사진은 건졌다 ^^;
그 뒤로는 그렇게 막 인디언같다, 쇠가 떨어지는 것 같다 느낌은 아니었지만
자연이 이뻐서 사진에 남겨놓았다.
햇빛 반사로 인해 렌즈에 의해 생긴 무지개
여기서 또 신기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다.
아무런것도 안보이지만,
그냥 자연속 계단이 뭔가 이뻐보이고, 무지개도 있으니 한 몫 더 한거 같다.
조금 더 걷다보면 이런뷰도 나온다.
누구에겐 사소한,
누구에겐 아름다운 곳
제주도
우도 (성산포항 -> 우도 -> 하우목동항 -> 성산포항)
버스투어의 장점은 시간에 맞춰 관광지에 데려다 준다는데에 있다.
정말 딱 12시에 데려다 주었고
12시 반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갈 수 있었다.
4시배를 타고 나와야 하는 일정
즉, 3시간의 자유시간이 있다.
저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조금 뒤 갈매기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바닷물이 어쩜 저렇게 이쁘게 나올까.
하늘도 반겨주는 것 같은 날씨
역시 배를 타면 새우깡이지!
새우깡을 쫓는 갈매기들
결국 배가 도착할때까지 따라왔다.
요즘 아이들은 사람만 따라다니면 먹을 거 줘서 좋겠다 ^^
그렇게 우도에 도착하고
바로 반겨주는 등대
여기서 조금 기다리다 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처음 향한 곳
우도봉!
우도봉에서 우도등대까지 이어져 있는 것을 이용해 우도등대를 쉽게 갈 수 있었다.
예전에는 검멀레해수욕장에서 걸어갔는데,
왜 이 길을 몰랐을까?
하긴, 이 길로 갔으면 그때 추억은 또 달라졌을 수 있었을 것 같다.
그 추억도 소중하기에 후회는 없다.
이 우도봉을 올라가다보면
다음과 같은 뷰가 보이게 된다. (역방향으로 올라가는중)
역방향을 선택한 이유는,
남들과 다른길을 선택하고 싶어서 ^^
해안가는 안보이지만,
넓은 초원이 보기 좋았다.
난 승마체험을 해보진 않았지만
직접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저분들은 어떤 느낌일까?
전생을 체험하는 느낌?
아무튼 좋았을 것 같다.
조금만 건너가면 성산일출봉이다.
정말 가깝구나 성산!
우도봉에서 왼쪽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는데,
이곳으로 가면 우도등대로 바로 갈 수 있다.
이 길이 있었다.
버스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직행!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것 같지만
2015년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참 좋았지 :)
예전에는 이 길로 올라왔었다.
그리고 다시 이 길로 내려갔었다.
생각보다 가파른 계단이 있었고,
지금보다 날씨는 안좋았지만,
나에겐 소중한 추억이다.
우도등대를 보고 검멀레 해수욕장으로 내려와
예전 기억을 상기한다.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초입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명한 "하하호호"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우도 반바퀴를 한번에 휙 지나쳤다.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하하호호 주문을 했더니 45분을 기다리라 하고,
먹는데 30분..
사실 하하호호가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그 주변을 관광했다.
아쉬운게 있다면 "서빈백사해수욕장"을 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저번에 가봤으니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아쉽다.
백사장이 참 그리웠는데 ^^
햄버거를 기다리며,
주변을 어슬렁 거렸는데,
그 주변도 참 이쁘다.
솔직히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다.
그냥 햄버거 맛이다.
이걸위해 1시간 30분..
그래도 만족은 한다.
그야 제주도니까 ^^
정말 그 버스가 안왔다면 어떻게 됐을까?
15:50분쯤에 딱 버스가 도착해서
하우목동항까지 쾌속질주 15:55분에 도착
16:00 배를 탑승할 수 있었다.
그렇게 버스투어는 늦지 않게 다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
칠십리시공원 야경
마지막으로 칠십리시공원 야경을 공유하며, (사람드문 곳)
해당 글을 마치려 한다.
조명을 약간 높이긴 했는데,
뷰가 너무 아릅답다.
모두 좋은 꿈 꾸시길
이 다음날이 한라산 정산등산이기 때문에 빠른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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