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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봄날 카페 애월읍 + 올레길 16코스
이 글은 본인 스스로 기억을 다듬기 위해서 올리는 글이기도 하며,
여유있는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한 글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갔다.
코로나 확진자가 커지기전 꼭 한번 다시 제주도를 가고싶었다.
이번에는 나홀로뚜벅이가 아닌 동행이 있었고,
사진을 무려 1300장이나 찍었다.
하루에 300장씩 찍은 샘이었다.
11/21(토) 비행기를 타고, 11/25(수)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까지
에세이를 작성해 본다.
여행 5일차
마지막 날이다.
오후 7시 비행기로 서울로 올라가기 때문에,
오후 6시까지 제주도에 있는다.
공항까지 가려면 대충 오후 4시까지는 시간이 있는 샘이다.
다행이 호텔에서 짐을 맡아준다고 하였다.
전날 한라산을 등산해서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호텔에서 묶었다.
정말 여기서도 꿀팁이 있다면
올라오기 전날 오후비행기를 예매했다면 호텔에서 묶는것을 소개하고 싶다.
왠만한 호텔은 당일 짐 맡기는게 가능하다.
호텔에서 9시에 출발하여 하루 일과를 소개한다.
올래국수 본점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맛집
올래국수 본점이다.
*웃긴게, 올레길이라 쓰며 가게는 올래국수이다.
뭐 방언에서 시작된것이기 때문에 맞춤법이 무엇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본점이라니까 한번 들려본다.
오전 10-11시경이었다.
그럼에도 줄을 서있었다.
회전율이 겁나 좋다.
올래국수는 메뉴가 1개밖에 없다.
그래서 주문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한번 먹어보는것을 추천한다.
봄날 + 애월읍 카페거리 + 올레길 16코스
솔직히 봄날때문에 갔던 것이 아니다.
그냥 올레길 16코스를 시작하는 지점이
그곳이면 좋겠다 생각해서 이곳부터 둘러보았다.
봄날이라는 카페는 애월읍에 최초로 생긴 카페로 알고있다.
그리고 그 주변에 뷰가 너무 좋아서
여러 카페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곳을 바라보고 또다시 뷰가 너무 이뻐서
한동안 멍때렸던 것 같다.
뒤를 돌아서 봄날 거리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이곳은 넓은 지평선이 보이는 것이 아름다운 것 같다.
지구는 참 신기한게 둥근데 지평선은 직선이다
하하..
이 거리를 한바퀴 돌았을까
올레길 16코스로 향한다.
올레길 16코스를 걷다보면 다음과 같이 물을 담고있는 바위가 보인다.
물도 너무 깨끗하게 찍혀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저 멀리 봄날 카페가 보인다.
아는사람만 보이겠지만,
저기 뒤에 집같은 곳이 몰려있는 곳이 봄날이 있는 카페거리다.
아무튼 에메랄드빛 해변이 정말 이쁘게 나온 사진이다.
제주도 올레길 16코스는 해변의 연속이다.
물론 다른 코스도 마찬가지겠지만
태양이 좋은 각도? 에 있어서 사진이 모두 이쁘게 나온다.
어렸을 때 스케치북에 그림그리면
딱 이런 그림이었을 것이다.
태양이 위에있고
바다가 있고^^
해변이 작은데, 사람이 없어 조용하면서 뷰도 이뻐 찍은 사진이다.
왼쪽은 아이폰 효과를 준 사진이고, 오른쪽은 아이폰 효과를 주지 않은 사진이다.
뭐, 왼쪽은 "선명하게" 옵션을 준 사진이고, 오른쪽은 "그냥사진" 이다.
그리고 바위의 구조때문인지 파도가 원형을 그리면서 진행되는데,
그것때문인지 가운데가 볼록 올라온 섬같은 해변이었다.
저기 들어가고 싶었는데 신발이 젖을까봐 못들어갔다.
솔직히 한번여행인데 들어갈까 했지만,
그렇게까지..
ㅋㅋ
물은 정말 깨끗하다.
돌빵인지 돌맹이빵인지 뭔가 파는 곳 앞에
테이블이 있는 곳인데
여기서도 뷰가 너무 이쁘게 나와서 보관중이다.
여기도 유명한 곳이었나보다.
그냥 길가다가 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미 알고있는 사람도 있다.
먹어보진 않았는데
스펠링이
CAFECOLA로 되어있어서
특이해서 사진에 담아두었다.
소라로 뭔가 돌담을 꾸며놓은 팔각정이 보인다.
팔각정 앞에 소라가 엄청~ 많다.
여기에 있는 소라는 모두 하얀색으로
약간 사진을 위해 있는 소라들 같았다.
제주도에 있으면 사람이 자연친화가 된다.
새들도 아름다워 보이고
파도도 하나하나가 아름다워 보인다.
두루미때문에 10분을 여기 서있었던 것 같다.
두루미 맞아..?
암튼!
고양이들을 불러서 바위에서 나오게 하는데에도
시간을 10-20분은 사용했던 거 같다.
이곳에서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부부인가?ㅎㅎ
돌길이 있길래 걸어갔고,
이곳에 소라게가 엄청~!엄청~! 많았던것만 기억난다.
물속을 찍어도 이게 소라게인지 알 턱이 없으니
그냥 이렇게 글로만 남겨둔다.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구름을 끼고 있으며, 비행기가 날아가는데 마침 딱 위에 달이 흐릿하게 보인다.
이곳을 어제 다녀왔단 말인가..
이제 비행기 시간이 다 되어 올라가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하는 버스타러 가는길이다.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는길
여행이 끝이 났다.
올라올 때는 에어부산을 탑승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창가자리에 앉았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타임랩스를 촬영하였다.
초반에는 조금 까맣게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밤비행기는 아무래도 시내에 불빛조명이기 때문에
확실히 서울이 가장 이쁘다.
이건 인정. 서울
아무튼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 해본다.
마무리 + 총 결산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은
정말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행기값 , 숙소비를 제외하고 20만원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11/21일 - 붕어빵(1,500) + 우진해장국(11,000)
11/22일 - 정방폭포 (2,000) + 게하파티 (15,700) + 점심(10,000)
11/23일 - 우도배 (10,500) + 우도버스 (6,000) + 하하호호 (15,500) + 저녁 (21,000) + 버스투어(14,950)
11/24일 - 한라산식량 (5,100) + 저녁 (30,000)
11/25일 - 올래국수 (8,000) + 저녁 (17,000)
계산해보면 대충 20만원 이하이다.
뚜벅이의...효과
암튼 뚜벅이 여행도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공유하며
이번 여행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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